미국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 “졸업생 5명 중 2명은 새로운 업종 진출”
  • 경영대학원 과정이 새로운 커리어 방향성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맥클린, 버지니아주--(뉴스와이어) 2017년 02월 28일 -- 주요 경영대학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기관 미국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GMAC)가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영대학원 졸업생 절반 이상이 대학원 입학 이전에 경험하지 않았던 업계 또는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의 2017 졸업생 전망 조사(2017 Alumni Perspectives Survey) 결과, 졸업생 5명 중 2명(39%)은 경영대학원 입학 이전에는 고려한 바 없는 업계에서 일하고 있었다. 경영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면서 새로운 기회에 눈을 뜬 것이었다. 이 중 88%는 현재의 직업 및 소속 기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상기트 초우풀라(Sangeet Chowfla) GMAC 회장 겸 CEO는 “우리 기관의 연구가 해를 거듭할수록, 경영대학원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의 개인적 삶, 커리어, 재정 측면에서 커다란 보상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지고 있다. 경영대학원 학위 취득이 커리어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확인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와 업무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은 경영대학원 교육을 통해 스킬과 유연함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갖게 되면 업계가 혁신하며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변화에 적응해 커리어 방향을 바꾸고 더 나은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졸업생 전망 조사는 전 세계 1,100개 경영대학원 과정을 마친 졸업생 1만5,000여명의 교육 및 커리어 현황을 살폈다. 그 결과, 경영대학원의 가치 창출 능력은 졸업 연도 내지 프로그램 유형과 무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 

1. 경영대학원 졸업생이 얻게 되는 보상 

조사 응답자 대다수(95%)는 자신이 받은 경영대학원 교육의 질을 우수함에서 매우 우수함으로 평가했다. 평균적으로 경영대학원 졸업생이 받게 되는 재정적 보상의 규모는 엔트리 레벨로 입사할 경우 7만5,513달러, 기업 간부로 들어가게 될 경우 44만122달러였다.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은 평균적으로 총 보상액의 76%를 기본 연봉으로 받았다. 경력이 쌓이면서 보너스 같은 특근수당에서 발생하는 보상 비율도 높아졌다. 

2. 고용 현황 

취직 상태라고 밝힌 응답자는 92%였다. 10명 중 8명(81%)은 기업에 입사했고 11%는 스스로 창업을 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지의 졸업생들이 진출한 업종을 구분해보면 제품 및 서비스(27%), 기술(14%), 재무 및 회계(11%)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졸업생들은 전 업종에 걸쳐 포진해 있었는데, 학위 유형별로 커리어 방향성에는 차이가 존재했다. MBA 졸업생의 경우 非MBA 석사학위 취득자보다 기술, 비영리 및 공공기관, 제조, 헬스케어, 에너지, 유틸리티 업계에 더 많이 진출해 있었다. 경영학 석사 졸업생들의 경우, 재무, 회계, 컨설팅 업계에서 더 왕성하게 활약 중이었다. 

직무 기준으로 보면 MBA 졸업생들은 마케팅, 세일즈, 운영, 물류 및 종합관리 업무를 주로 맡고 있었다. 非MBA 석사 졸업생들은 재무, 회계, 인사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비중이 더 높았다. 

종합해볼 때 졸업생 5명 중 4명은 경영대학원 교육을 통해 경영직에 적합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상당수가 자신이 선택한 커리어에 요구되는 역량(85%)과 경제능력 (82%)을 제고시키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3. 창업가 

창업을 계획하는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졸업한 후 회사를 차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졸업생 3명 중 2명은 다른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은 후에 창업을 했다. 8명 중 1명은 벤처캐피탈에 투자유치를 요청했고 이 중 72%가 실제 펀딩을 받았다. 창업한 졸업생 절반 가량은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모교 교수진과 전문가, 멘토들로부터 가이드를 받았다고 답했다. 

4. 가장 가치 있는 스킬 

졸업생들은 직무 수준 또는 종료와 무관하게 업무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대인관계 능력을 꼽았다. 현재 직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 다섯 가지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다수가 ‘인적’ 스킬 또는 정서지능을 최우선으로 지목했으며 대인관계 능력(경청, 설득, 협상, 시간관리 등)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직무 수준이 높아지면 다른 스킬들도 중요하게 거론됐다. 커리어 초창기의 졸업생과 비교해 고위직에 진출한 졸업생들은 인적자원, 전략, 혁신, 의사결정 프로세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5. 졸업생의 추천지수 

경영대학원 졸업생 대부분은 경영대학원 프로그램을 동료 및 지인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이들이 모교에 대해 매긴 전반적인 NPS(Net Promoter Score)-고객 충성도 측정지수-는 47점으로, 다른 분야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모든 경영대학원 프로그램이 후한 NPS를 받았는데,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차이도 존재했다. 경영학 석사 과정은 22점, 2년 풀타임 MBA 프로그램은 62점을 얻었다. 10명 중 9명 이상(92%)은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현재 알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다시 경영대학원 교육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초우풀라 CEO는 “경영대학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보게 해주고, 여러 가지 커리어를 추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준다. 이번 조사결과가 보여주듯이, 경영대학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경영직 역량과 잠재적 경제력을 키우고, 커리어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경영대학원 교육에 대한 추천지수가 높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만족도가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2017 졸업생 전망 조사 보고서 다운로드는 gmac.com/alumniperspectives 에서 가능하다. 그래픽 자료는 GMAC News 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AC 개요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GMAC)는 입학 절차에 있어 인문과학 분야 평가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전 세계 220곳의 경영대가 모여 창립한 비영리 단체다. 본 위원회는 재능을 갖춘 인재가 외면 받지 않도록 경영대와 입학 지원자들이 서로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MAC는 전세계 6,500곳 이상의 경영대학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 그리고 인도 내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NMAT by GMAC™를 보유 및 관리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둔 본 위원회는 런던, 뉴델리, 홍콩에 지사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GMAT 시험에 대한 추가 정보는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GMA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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