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코스닥 상장폐지 실질심사 운영결과

또 조금 있으면 상장폐지될 회사들이 주르륵 나올 시기가 다가오네요.

2012년 코스닥 상장폐지 실질심사 운영결과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1월 07일 --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2년에 코스닥 상장기업 중 48개사를 상장폐지 하였으며, 그 중 실질심사를 거쳐 퇴출된 기업은 14개사임 

’12년 실질심사 상폐기업수는 ’09년(16개사), ’10년(28개사), 및 ’11년(15개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이는 부실기업 상당수가 실질심사 및 형식적 요건에 의해 이미 퇴출되는 등 코스닥시장의 자정기능 작동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됨 

(사유별 발생현황) 실질심사 사유발생 기업은 ’12년 35개사로 ’11년 (42개사) 대비 7개사 감소하였으며, “횡령·배임”이 11개사(31.4%)로 3년 연속 최다발생 사유에 해당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활동 강화 등의 영향으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실질심사 사유발생 기업이 증가 

(심사결과) 한국거래소는 ’12년 중에 실질심사 사유 발생 35개사와 ’11년에서 이월된 11개사 등 총 46개사에 대한 실질심사를 진행하여 상장유지 17개사, 상장폐지 14개사 등으로 심의 

7개사는 실질심사 진행 중에 형식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등으로 처리되었으며, 8개사는 현재 심사절차가 진행 중 

(회생기회 부여) 한편,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심의기업 중 상장적격성 회복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하여는 6개월 이내의 개선기간을 부여함으로써 회생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2년 중 6개사에 개선기간을 부여하여, 개선기간 종료 후 4개사는 상장유지되고, 1개사는 상장폐지됨(1개사는 개선기간 중) 

(상장폐지기업 특징)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된 기업은 기업규모에 비하여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고, 지배구조가 빈번하게 변경됨 

’12년 실질심사 상장폐지기업 14개사는 직전사업연도에 평균적으로 매출 282억원에 영업손실 44억원, 순손실 109억원을 시현 

또한, 이들 14개사에서 실질심사 사유발생 이전 2년 동안 최대주주가 평균 1.3회, 대표이사가 평균 2.2회 변경되었음 

상장폐지기업(14개사)의 시가총액은 평균 127억원을 기록 

(운영평가 및 향후계획)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 운영결과 상장기업 경영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에도 코스닥시장 신뢰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실질심사대상 사유발생 상장기업이 ’09년 60개사 → ’10년 47개사 → ’11년 42개사 → ’12년 35개사로 감소 추세 

재무구조 부실화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타법인 출자, 경영권 변동을 보여주는 최대주주 변경 공시 등이 감소추세에 있는 등 코스닥기업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됨 

  * 타법인 출자 공시 : (’09년) 358건 → (’10년) 286건 → (’11년) 199건 → (’12년) 211건 
  * 최대주주 변경 공시 : (’09년) 332건 → (’10년) 246건 → (’11년) 153건 → (’12년) 97건 
  주) 정정 공시 제외 

KRX는 ’09.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제도에 대한 지난 4년간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통해 코스닥시장 신뢰도 제고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임

출처: 한국거래소(K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