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41.2%, 안정적 수입의 ‘월급제 알바’가 가장 많아
  • - 대학생 학년 높아질 수록 단기 일일알바생 비중 높아져 
    - 알바생 36.5% 당장의 수입마련 위한 ‘생계형 알바족’ 
    - 대학4학년, 취업스펙 창구로 ‘아르바이트’ 활용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10월 22일 -- 연령이 높을수록 월급제로 일하는 아르바이트 종사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아르바이트생 1,433명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에서 실제로 급여를 어떻게 받는지 ’급여 산정 기준'을 조사한 결과, 연령과 직종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석 결과 30대를 기준으로 월급제와 시급제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먼저 30대 이상의 경우 ‘월급제’ 종사자 비율이 △30대(41.2%) △40대(35.8%) △50대(38.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사회인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시기인 ‘30대’의 경우 월급제 비율이 가장 높아 정규직과 같이 고정적 수입이 가능한 근무형태를 원하는 이들이 많음이 추측됐다. 

반면 30대 미만에서는 ‘시급제’가 △10대(58.1%) △20대(50.1%)로 절반이상이 시급제 형태의 종사자였다. 

대학생 학년별로는 모든 학년에서 ‘시급제’ 알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졸업자만이 ‘월급제’가 42.5%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년이 높아질수록 ‘일급제’ 비율이 △1학년 9.7% △2학년 11.6% △3학년 16.4% △4학년 20.7% 순으로 점차 높아져 고학년이 될 수록 졸업 및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당일치기 알바를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업종별로는 ‘시급제’는 ‘강사·교육’이 60.9%로 가장 높았으며 ‘월급제’는 ‘상담·영업’직이 5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일급제’는 ‘생산·기능’직만이 39.8%로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해 포장, 조립, 물류, 창고관리 등의 업종에서 주로 일일 알바로 인력이 가동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알바를 선택하게 된 동기로는 ‘당장의 수입마련’이 36.5%로 가장 높아 ‘생계형 알바족’이 상당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근로조건에 만족(12.4%) △노력한 만큼 수입가능(11.0%) △취업준비 병행 위해(9.4%) △탄력적인 근무시간 조절 가능(8.3%) 순이었다. 그 외 ‘이직을 위한 경력 쌓기’(6.1%), ‘원하는 분야의 일자리 기근(4.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탄력적인 근무시간 조절 가능’이 각각 15.8%, 18.3%로 2위를 차지, 육아나 재취업준비 등의 이유로 유연성 있는 시간활용이 가능한 알바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았다. 

한편 대학생 학년별로는 4학년과 졸업생의 경우 ‘취업준비 병행을 위해서’라 응답한 이가 각각 15.7%, 13.6%로 다른 학년(△1학년 5.0% △2학년 6.2% △3학년 9.9%) 대비 높게 나타나 취업을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진로와 연관된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많음이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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