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살 때 할인/혜택 비율, 수입차가 국산차 보다 높아
  • – 국산차는 평균 104만원, 수입차는 269만원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4월 04일 -- 최근에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 5명 중 4명은 회사와 영업사원이 주는 할인/혜택을 받았고, 이 비율은 국산차와 수입차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받은 액수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수입차가 국산차의 2.5배 이상이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지난 1년 동안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 9,064명이 회사와 영업사원으로부터 받은 할인/혜택을 묻고 그 응답결과를 국산차와 수입차로 나누어 [표1]과 같이 정리했다. 

차를 구입할 때 회사에서 제공하는 할인/혜택을 받은 비율은 수입차와 국산차 구입자가 각각 83%, 81%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영업사원에게서 받은 비율은 수입차가 93%로 국산 78%보다 15%p 높았다. 

회사로부터 받은 할인/혜택으로는 ‘차량가격 할인’이 1/2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무료정비 쿠폰북’이었다. ‘차량가격 할인’을 받은 비율은 수입차와 국산차 구입자 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무료정비 쿠폰북’은 수입차, ‘썬팅/코팅’은 국산차가 더 많이 제공했다(각각 12%p씩 더 높음). 

영업사원이 제공한 할인/혜택을 받은 비율은 전반적으로 수입차 쪽에서 높았다. 특히 ‘골프백 등 사은품’(+21%p), ‘차량가격 할인(+15%p), ‘썬팅/코팅(+11%p)’ 등에서 수입차가 더 높았다. 

회사가 제공한 할인/혜택을 현금으로 환산한 평균액수를 보면 수입차가 182만원 국산차 67만원이었으며, 영업사원이 제공한 것은 수입차 87만원 국산차 37만원이었다. 회사와 영업사원 모두에게 받았다면 할인/혜택의 평균액수는 수입차 269만원, 국산차 104만원으로 수입차 구입자가 국산차 구입자의 2배가 넘었다. 

100만원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받은 비율은 회사로부터는 수입차 68%, 국산차 23%, 영업사원으로부터는 수입차 37% 국산차 7%였다. 차 가격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국산차보다는 수입차에서 더 높은 액수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차를 모든 소비자가 똑같은 돈을 내고 사지는 않는다. 할인/혜택은 상황에 따라 빈번히 바뀐다. 일반적으로 제조회사는 자기 제품을 미리 책정한 것과 같은 가격에 팔기 바라고, 판매 회사나 사원은 남기는 것은 다소 적더라도 많이 팔고 싶어한다. 정부는 업체 간에 치열한 가격경쟁이 벌어져 소비자가 저렴해진 가격으로 제품을 사는 것이 최선이라 믿는다. 

문제는 치열한 가격경쟁이 벌어져 받는 할인/혜택이 많아져도 그것만으로는 소비자들이 만족하거나 행복해지지 않다는 데 있다(자동차 리포트 10-15호, ‘자동차 소비자 마음, 돈으로는 못 산다’). 깎아 주는 것이 판매에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지만 회사나 영업사원, 제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조사개요] 
· 조사 수행 기관: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조사 성격: 기획조사(Syndicated study) 
· 모집단: 전국의 e-mail 이용하는 자동차 사용자 
· 조사 시점: 2012년 7월 
· 자료 수집 방법: 온라인 우편조사 (e-mail survey) 
· 조사 규모: 총 응답자 95,012명

Posted by 리클루즈

실질적인 비용은 수입차가 더 많이 부담하지만

수입차가 만족도가 더 높다고 나오네요.

아무래도 자기 만족이라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입차, 가격-유지비에 대한 만족도 훨씬 높아

  • - 국산차는 옵션과 연비가 특히 문제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3월 14일 -- 수입차가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든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자동차 가격과 유지비에 대한 불만은 수입차보다 국산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수입차 소유자들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도 비싸지 않다고 느끼는 반면, 국산차 소비자는 더 적게 내면서도 비싸다고 느끼고 있다. 확실히 수입차는 ‘비용 대비 가치’라는 측면에서 국산차를 크게 앞서고 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는 최근 3년 이내에 새 차를 구입한 자동차 소비자 25,903명(수입차 소유자 1,728명 포함)에게 ‘차량 가격’과 ‘유지비’에 관련된 문항 6개를 제시하고 각각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했다. 8점 이상을 준 비율(Top 3 box %)을 만족률로 정의했다[표1]. 

국산차 소유자들의 6개 항목에 대한 만족률은 전반적으로 20% 내외에 그쳐 차의 가격과 유지비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가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가장 만족률이 낮은 것은 ‘옵션 가격’국산차 소유자들의 6개 항목에 대한 만족률은 전반적으로 20% 내외에 그쳐 차의 가격과 유지비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가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가장 만족률이 낮은 것은 ‘옵션 가격’으로 14%에 머물렀다. 수입차는 연비(45%), 유지비용(31%) 등 6개 항목 모두에서 국산차를 앞서 가격과 유지비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연비’에서 23%p, ‘옵션 가격’에서는 13%p 차이로 높았다. 

수입차의 최대 강점은 ‘연비’와 ‘옵션 가격’이다. 이 두 항목에서 수입차 소유자의 만족률은 각각 45%와 27%로 국내 메이커 중 가장 높은 한국지엠의 26%, 22%보다도 각각 19%p, 5%p가 높았다. 수입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되는 ‘서비스(A/S) 비용’에서의 만족률도 수입차가 22%로 국산차의 20%를 앞섰고, ‘예상 중고차 가격’에서도 각각 18%와 17%로 차이가 없었다. 

수입차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수입차를 수입 브랜드의 국가, 고급/양산브랜드, 가격대별로 나눠 차량 가격 및 유지비에 대한 만족률을 비교했다[표2]. 

수입차의 원산지별로 유럽차는 ‘연비’의 만족률(50%)이 높았고, 일본차는 ‘유지비용’(36%), ‘옵션 가격’(35%), ‘서비스(A/S) 비용’(29%)에 대한 만족률이 높았다. 미국차는 ‘차량 가격’에 대한 만족률(37%)이 유럽차와 일본차를 앞섰다. 

브랜드 유형별로는 전반적으로 고급브랜드보다는 양산브랜드, 5천만 원 이상의 고가차보다는 중저가차의 만족률이 높았는데, ‘연비’와 ‘유지 비용’에서 특히 그 차이가 컸다. 

국산차보다는 수입차가 가격도 비싸고 유지비와 운용비도 훨씬 더 많이 든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실소비자들의 가격과 유지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국산차 중 가격과 유지비에 대한 만족도 1위인 한국지엠의 만족률이 유관 항목 대부분에서 수입차의 전체 평균보다도 낮은 것은 충격적이다. 수입차 중에서도 국산차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양산브랜드와 중저가 모델에 대해 국산차가 열세라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국산차가 차 가격이나 지불비용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평가는 크게 두 가지 팩트로부터 영향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바로 옵션과 연비다. 수입차에는 거의 옵션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국산차는 사려면 옵션으로 무엇을 사고, 그것이 필요한 것인지, 가격은 적절한지, 패키지의 구성이 합리적인지를 일일이 따져야만 한다. 실수요자에게 이것은 매우 피곤한 과정이다. 국산차가 소비자가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옵션 판매전략을 유지하는 한 가격만한 가치를 인정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하나는 연비다. 차량 구입 이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유류비고, 유류비는 연비가 결정한다. 옵션이 차량 구입시의 고심 사항이라면 연비는 차량을 사용하는 기간 내내 붙이고 다니는 혹과 같다. 연비에 대한 고객의 만족률은 수입차가 국산차의 2배 이상이다. 게다가 좋은 연비는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그럴듯한 명분도 준다. 수입차를 타면서 자신은 검소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자기이미지도 가꿀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수입차 급성장의 일등공신을 국산차에서 찾는다면 그것은 연비와 옵션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조사개요] 
· 조사 수행 기관: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조사 성격: 기획조사(Syndicated study) 
· 모집단: 전국의 e-mail 이용하는 자동차 사용자 
· 조사 시점: 2012년 7월 
· 자료 수집 방법: 온라인 우편조사 (e-mail survey) 
· 조사 규모: 총 응답자 95,012명

Posted by 리클루즈

차 값도 차값이지만 아직까지 국산차에 비해 유지비용이 부담스럽긴 하지요^^;


월수입 1천만 원 이상의 27%가 ‘수입차 구입’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2월 05일 -- 지난 1년간 수입차를 산 사람들과 국산차를 산 사람들이 보인 가장 큰 차이는 수입에서의 차이였으며, 성별이나 연령별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한 수입차를 보유했던 사람들은 다음 차로도 수입차를 산 비율이 높았고, 수입차를 타다가 국산차로 옮겨 가는 것은 드문 일에 속했다. 앞으로도 한참 동안 수입차는 수입 많은 사람들의 차일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2012년에 자동차 소비자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에서 ‘최근 1년간 새 차를 구입’한 8,559명을 국산차 구입자와 수입차 구입자로 나눠 이들의 사회인구적 특성을 비교했다[표1]. 

수입차 구입자는 국산차를 산 사람들에 비해 남성 비율(75%)은 약간 높고(+2%p) 20대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5%p) 두드러진 차이는 아니었다. 성별, 연령에 따른 수입차 구입률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직업별로는 수입차 구입자 중에 자영업(24%)과 전문/경영직(24%) 종사자가 국산차 구입자(각각 17%, 13%)보다 많고, 사무/기술직 종사자는 30%로 국산차(41%)보다 11%p 적었다. 

가장 큰 차이는 가구 월평균 수입에 있었다. 수입차를 산 사람들 중에서 ‘가구 월평균 수입 700만 원 이상’이 56%로 1/2을 훌쩍 넘지만 국산차 구입자에서는 22%에 그쳤다. ‘가구 월평균 수입 1천만 원 이상’은 수입차 구입자 중 30%에 달했지만 국산차는 9%에 불과했다. ‘가구 월평균 수입이 1천만 원 이상’인 소비자만을 따로 살펴보면 지난 1년간 이들이 구입한 새 차 중 국산차와 수입차의 비율은 각각 73%와 27%였다. 이런 수입차 구입 비율은 2012년 10%였던 수입차 점유율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월수입을 ‘7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해도 수입차를 산 비율은 21%로 5명 중 1명 이상은 새 차로 수입차를 샀다. 

현재 갖고 있는 차 이전에 타던 차를 보면, 현 수입차 구입자들에서는 현대차(32%), 수입차(24%), 기아차(15%), 르노삼성(10%)의 순으로 많았다. 국산차 구입자들이 이전에 타던 차와 비교하면 르노삼성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더 높고(+5%p), 경차 판매 비중이 큰 기아차와 한국지엠의 비율은 더 낮다(각각 -7%p). 수입차의 판매 증가로 상대적으로 가장 손실이 큰 회사는 르노삼성임을 알 수 있다. 

수입차를 타다 국산차로 돌아간 소비자는 국산차 구입자의 2%에 불과한데, 이들이 이전에 소유했던 차가 수입차라고는 해도 새 차가 아닌 중고차였던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새 수입차를 타다가 새 국산차로 옮겨가는 것은 아직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수입차를 살지 말지를 결정하는 큰 변수는 수입이다.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과 소득 사이의 관계에 대한 분석(자동차 리포트 12-48호, ‘내 수입에 맞는 차는?’)을 보면, 일반 소비자들은 고급 수입차(차량 가격 5천만 원 이상)를 구입·유지하기 위해서는 연 1억 5백만 원, 일반 수입차(차량 가격 5천만 원 미만)는 연 7천 6백만 원의 수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이번 결과는 수입차를 살만한 사람의 월수입을 1천만 원 이상이라고 하면 27%, 700만원 이상으로 하면 21%가 이미 지난 1년간 수입차를 샀다는 것을 보여준다. 

점점 중저가 수입차의 한국 진출은 늘고, 고가 수입차의 가격은 내려가고 있다. 이는 수입차를 살 수 있는 사람이 더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수입차는 지금까지의 경쟁 영역에서는 몸집을 불리는 동시에 중저가 수입차 시장으로 그 전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막는 것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그 속도를 늦추는가가 관건이다. 

[조사개요] 
- 조사 수행 기관: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조사 성격: 기획조사(Syndicated study) 
- 모집단: 전국의 e-mail 이용하는 자동차 사용자 
- 조사 시점: 2012년 7월 
- 자료 수집 방법: 온라인 우편조사 (e-mail survey) 
- 조사 규모: 총 응답자 95,0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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