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7월 11일 -- 현대경제연구원이 ‘VIP REPORT’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고학력 베이비부머와 고령층 일자리의 해부 

서론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래없이 강력한 ‘실버 쓰나미’의 중심에 놓여 있다. 실버 쓰나미의 주역인 베이비부머는 16.7%가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이며 이들 중 경력자 6명 중 1명 이상의 경력은 30년을 초과하고 있다. 본 고는 고령화와 고학력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를 고려하여 과거 ‘화이트칼라’의 다수를 차지했던 대졸 이상의 중고령(1963년 이전 출생) 근로자(‘실버칼라’)의 일자리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베이비부머의 고령층 진입에 발맞춰 고학력 고령층을 위한 바람직한 일자리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 종사상 지위 

실버칼라는 2016년 91만명으로 55세 이상 근로자 5명 중 1명이 해당된다. 실버칼라 중 베이비부머의 종사상지위는 양호한 편이나 고령층은 학력에 상관없이 상용직 감소와 임시직 및 자영업 증가를 경험, 연령 증가(청장년층→베이비부머→고령층)에 따른 종사상지위의 단절 및 악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종사 조직 

60세를 기준으로 연령에 따른 고용 선호도 차이가 뚜렷하고, 조직 규모가 클수록 대체로 55세 이상 중고령층 고용에 소극적으로, 실버칼라 4명 중 3명(73.6%)은 종사자 100명 미만의 중소규모 조직에 종사하고 있다. 조직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300인 이상의 대규모 조직의 경우 중고령층 고용 비중도 낮을 뿐더러 상당히 더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사자 300인 미만의 중소규모의 조직은 1990년대 이후 중고령자 고용이 대체로 상승하는 추세이나 실버칼라 고용은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3) 종사 산업 

전반적으로 연령 증가에 따른 종사 산업의 단절이 뚜렷하며 ‘사업시설관리/지원서비스업’으로의 경력 전환이 가장 많았다. 실버칼라 중 베이비부머는 주로 전문기술산업에서의 경력 단절이 뚜렷하고 고령층은 ‘사업시설관리/지원서비스업’과 ‘협회/단체 등’으로 경력 전환이 많았다. 그리고 산업별 비상용직 비중의 비교 결과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업’ 등 공공영역이 실버칼라의 비상용직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종사 직종 

학력에 상관없이 고연령층은 ‘단순노무종사자’로 쏠리고 있으며, 연령이 많아질수록 ‘화이트칼라’가 ‘단순노무종사자’로 대체되는 상황으로 일자리 질 악화가 학력에 상관없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관리자’와 ‘전문가/관련종사자’에 종사했던 고령층 실버칼라가 연령 증가로 ‘단순노무종사자’로 전환되는 경향이 나타나며 베이비부머 실버칼라부터 비상용직 ‘단순노무종사자’의 증가가 시작, 고령층 실버칼라의 1/3은 ‘단순노무종사자’로 이중 절반은 비상용직으로 종사하고 있다. 

(5)경력관련성 

실버칼라 중 베이비부머는 7명 중 1명, 고령층은 3명 중 1명 이상이 자신의 경력과 무관한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약 60만명 베이비부머가 10년 이상의 경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시설관리/지원서비스업’, ‘단순노무종사자’의 경력 낭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칼라’ 일자리의 매력도 분석 

(베이비부머 실버칼라) 3가지 측면 모두 상위를 차지한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교육서비스업’,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최고의 일자리인 반면, ‘숙박/음식점업’이 최악의 일자리로 나타났다. (고령층 실버칼라) ‘도매/소매업’, ‘협회단체/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 등이 고령층 일자리로 최고, ‘부동산/임대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등이 최악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매력도의 변화) 베이비부머에게 최고의 일자리인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은 고령층에게 최악의 일자리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시사점 

실버칼라 중 베이비부머와 고령층 일자리에 상당한 갭이 존재하며 고령층 실버칼라는 과거 일자리와의 단절과 배타적 고용환경에 놓여있어 베이비부머에게는 부정적 상황이다. 향후 실버칼라의 일자리 확대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실버칼라를 독립적인 ‘노동력’으로 인정, 실버칼라 맞춤형 직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둘째, 생계형과 경력활용형으로 노인 일자리의 이분화를 추진하고 정부가 먼저 이를 주도하여야 한다. 셋째, 실버칼라의 고용 확대를 위해 고령자고용지원정책을 현실화해야 한다. 끝으로 정부는 예산 지원과 비전만 제시,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실버칼라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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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7월 04일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회원에 대한 보상안을 4일 발표했다. 빗썸의 보상안은 피해자가 소송을 통하지 않고서도 개인정보 유출 확인 자체만으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이례적인 결정이다. 
  
빗썸은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모든 회원에게 1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를 입은 회원에게는 피해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피해금의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밝혀 해당 보상금의 규모는 최소 3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상규모에 대해 빗썸은 믿고 이용한 회원들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내린 결정으로 이는 실제 법원이 대기업들의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배상을 명한 피해보상 수준과 동일하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거래소, 서버와는 무관한 빗썸 직원이 해킹을 당해 업무용 문서 내 회원정보가 유출된 사고로 빗썸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회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수사기관 및 KISA,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와 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해당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ithum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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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7월 04일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2016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4일(화) 발표했다.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는 서울시민의 문화활동 동향을 파악해 문화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발표해온 자료다. 

2016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의 대상은 서울시 문화행정서비스 이용자(서울시 문화뉴스레터 수신자 및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문화재단 회원) 5,706명과 서울 거주 온라인 조사 패널 2,000명으로 시민문화향유 관련조사에서는 최대 규모인 총 7,706명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있어 ‘문화적 관심-관람-활동-만족’에 따라 유형화하여 문화정책적 진단과 처방을 제안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문화에 관심 많은 시민과 일반 시민 간의 문화향유 실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는 서울문화재단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면서 서울서베이 등 관련 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문화 관심도에 따른 차이를 추정했다. 이에 반해 2016년 조사에서는 조사대상을 확대해 ‘문화관심집단’과 ‘일반시민’을 정의하고 동일한 내용을 설문을 통해 조사 집단 간의 비교를 본격적으로 시도했다. 

우선 일반 서울시민의 문화향유를 파악하기 위해 연령, 성별, 거주지 등을 기준으로 한 온라인조사패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고 서울인구에 비례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문화관심집단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울문화재단 회원을 포함하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 문화행사 뉴스레터 수신자 등 서울시 문화행정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항목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요 조사결과로 △문화관심집단이 일반시민에 비해 문화향유에 대한 관심과 참여,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점 △청년은 문화예술 관람횟수가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관람이 줄고 문화동호회 활동 참여가 높아지는 점 △1인 가구의 문화활동이 다인 가구보다 더 활발하나 고령 1인 가구는 전반적으로 저조한 점 등이 드러났다. 

문화관심집단의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는 평균 23.8회로 일반시민 14.6회에 비해 9.2회 많았으며 문화관심집단의 연간 총 지불금액은 약 326,000원으로 일반시민이 연 평균 254,000원을 지출한 것에 비해 약 7만 원 많았다.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문화관심집단과 일반 시민 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문화관심집단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89.1%로 일반시민 54.8%에 비해 약 24.3%p 높았으며, 문화예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도는 85.3%로 일반시민 56.1%에 비해 약 29.2%p 더 높았다. 또한 문화관심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66점으로 일반시민 62.7점에 비해 높게 나타나 눈여겨볼 만하다. 연령, 지역, 결혼, 자녀유무 등을 떠나 문화관심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일반시민보다 대체로 높게 나왔다는 점은 문화생활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연령대별로 문화예술에 참여하는 행태를 살펴보면 일반시민 중 청년의 문화예술관람 횟수는 연 평균 20.94회로 가장 많은 관람을 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점점 줄어 65세 이상 노인은 6.53회(문화관심집단 23.97회)로 나타났다. 

문화동호회 참여율은 일반시민에서는 40대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50세 이후 다시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문화관심집단에서 더욱 두드러져 청년은 10%초반의 낮은 참여율을 나타내다가 나이가 많아지면서 점점 증가하여 65세이상 노인에서는 32.8%로 나타났다. 즉 청년은 관람 위주로 문화예술을 즐기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관람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문화동호회 활동 참여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시민(온라인 조사패널) 중에서 청년 1인 가구의 문화예술관람 횟수는 25.08회로 다인 가구에 속한 청년보다 4.93회 더 많이 문화예술관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문화관심집단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청년 1인 가구의 활발한 문화활동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한편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예술관람 횟수는 일반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지만 특히 50대 이후부터는 다인가구에 비해 1인가구의 감소폭이 더욱 커 50대 이상의 장년 및 노인 1인 가구가 문화활동에 제약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예술관람을 할 수 있는 다인 가구와는 달리 이들은 경제적 여건이나 건강상의 문제, 동반자의 부재 등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문화정책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더욱 다양해진 삶의 형태와 여가활동에 따라 생애주기별 유형분류만으로는 비슷한 삶의 시기에 있더라도 개개인에 따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다를 수 있는 현실을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생애주기와는 별도로 문화에 대한 관심 및 관람, 활동, 만족 정도에 따라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무관심형’, ‘문화장벽형’, ‘불만참여형’, ‘현실만족형’, ‘만족관객형’, ‘활동만족형’ 등 6개 유형화를 통한 문화정책적 진단과 처방을 제안했다. 

‘무관심형’은 일반 시민과 문화관심집단 간 분포 차이가 가장 큰 유형으로, 일반 시민 중 35.7%가 무관심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고연령층 중 절반에 가까운 시민이 이에 속하며 문화에 가장 관심이 많고 문화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할 것이라 알려진 세대인 20대에서도 23.3%의 시민이 ‘무관심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문화활동보다는 TV시청, 운동, 여행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여가생활로도 문화활동은 후순위로 나타나 이들의 문화적 관심과 취향을 계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문화장벽형’은 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지만 비용이나 시간,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해 만족도가 낮은 유형으로 전 연령대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특히 30-40대 기혼자에서 ‘문화장벽형’의 비율이 높은데 이는 경제적 여건과 더불어 사회활동, 가사, 육아 등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불만참여형’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어 사회적 유대감 형성이나 자기 계발을 위해 월 1-2회 정도의 관람과 참여 활동을 하지만 비용 부담과 시설의 불편도, 참여 절차의 복잡성 등의 이유로 만족도가 낮은 유형이다. 

‘무관심형’, ‘문화장벽형’, ‘불만참여형’은 6개 유형 중 불만족층에 해당하며 일반시민의 약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밖에 문화예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못하지만 비교적 만족하며 살아가는 ‘현실만족형’은 일반시민과 문화관심집단에서 21-25%로 비교적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월 5-6회 이상의 문화예술관람을 하며 비교적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는 ‘만족관객형’은 30-40대 미혼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유형이며 이들은 영화,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즐기는 경향이 있었다. ‘활동만족형’은 적극적으로 문화예술관람과 예술교육, 창작활동, 문화동호회 등에 참여하며 전반적인 만족도가 고르게 높은 유형이나 가장 적은 분포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사회 변화와 더불어 1인 가구, 베이비부머, 육아맘, 노인 등 다양한 삶의 패턴이 나타나면서 전통적인 생애주기만으로는 시민을 정의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청년, 연령대별 1인 가구, 베이비부머, 육아맘 등 다양한 삶의 패턴을 가진 시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누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 대표이사는 "2016년 실태조사의 결과와 2017년 진행되고 있는 시민들과의 심층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 문화생활 리포트’를 연말에 발간할 예정이며, 앞으로 ‘2030 서울문화비전’의 목표인 ‘시민 개개인의 문화행복’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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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7월 03일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모바일솔루션 개발업체인 ㈜크레디프와 손잡고 112 신고만 으로 안전하게 신변을 보호받을 수 있는 ‘신변보호서비스’ 상품을 내놓았다. 

‘신변보호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신고자가 휴대전화를 통해 112 구조요청을 하는 경우 112 신고접수와 동시에 경찰청과 보호자에 신고자의 신상정보 및 위치정보가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이다. 

신변보호서비스는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노약자나 여성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로 가입자는 위치제공서비스 및 피해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위치제공서비스는 이동통신사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신상 및 위치정보 파악이 용이하기 때문에 보호자나 경찰의 발빠른 초동대처가 가능해져 범죄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가입자는 제휴사(크레디프)를 통해 사전에 보호자를 최대 세 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또한 가입자가 일상생활 중 범죄에 의한 신체상해 또는 사망의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70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피해보상서비스도 운영된다. 

신변보호서비스는 월 990원 이용료가 부과되는 상품으로 신변보호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연말까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2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위급한 상황시 휴대전화 구조요청만으로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질 수 있는 신변보호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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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6월 29일 -- 현대경제연구원이 ‘VIP REPORT’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개요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고자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전문가 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 전문가의 절대다수인 93.0%(매우 필요 69.4%+다소 필요 23.6%)는 현 시점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핵·미사일 해법) 전문가의 상당수인 63.9%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해법에 대화·제재 병행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제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가 대북제재 강화(23.5%)에 진보는 대화로 해결(48.0%)에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응답했다. 

(대북제재 효과) 전문가의 절반 수준인 55.6%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효과가 없다고 응답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가 ‘효과 있다’(82.3%)에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응답한 반면 진보에 경우 ‘효과 없다’에 76.0%가 응답하는 등 성향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접근법)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37.6%)를 비롯해 민간의 경제협력(33.3%) 등 ‘비정치적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경색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 여부) 전문가의 상당수인 77.8%는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관계 경색과 무관하게 인도적 지원 재개 노력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산가족 상봉 재개 필요성) 이산가족의 생애 상봉 시한을 고려, 조속한 재개노력(77.8%)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이산가족 상봉 시기는 ‘추석 즈음’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66.2%로 가장 높고 '8.15 광복절 즈음‘(20.6%) 순으로 응답됐다. 

(남북관계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전문가들은 5.24 조치 해제,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등에 대해서도 대체로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5.24 조치 해제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76.4%, 개성공단 재가동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6.4%, 금강산관광 재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2.2%, 6자회담 재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0.6%에 달했다. 

(현 정부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개최 필요성)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며 임기 3년 내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94.4%에 달했다. 정치성향별로도 보수(82.4%), 중도(96.7%), 진보(100.0%) 모두 매우 높은 비율로 남북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북정상회담 적정 시기로는 ‘임기 3년 내’가 55.9%로 가장 높았고, ‘임기 초반’(36.8%), ‘임기 말’(1.5%) 수준으로 응답됐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북 특사 필요성) 전문가들의 90.3%는 남북관계 국면 전환을 위해 특사 파견을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남북관계 전망) 전문가의 87.5%가 향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사점 

비정치적 접근을 통한 국면 전환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첫째, 비정치적 접근 방식을 통한 남북간 협력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 정치·군사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사회문화교류는 우선 추진, 즉시 추진 가능한 경협 사업은 검토 후 재개해야 한다. 둘째, 남북경협이 남북관계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협을 관계 정상화에 활용하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 셋째, 정부와 민간은 ‘평화를 견인하는 남북경협’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공유, 통일경제강국 실현을 위한 단계적 접근을 추진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h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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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6월 26일 --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 상반기 동안 눈에 띄었던 20대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2017 상반기 20대 트렌드 리뷰’ 보고서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20대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을 세 가지로 정리해 관련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또 상반기 20대가 가장 사랑한 아이템을 장소, 인물, 콘텐츠 등 3개 분야 15개 사례로 선정해서 소개하고 있다. 

◇빡침 해소: 시발비용과 사이다 콘텐츠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다 

상반기 20대의 일상에서는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을 담아두지 않고 즉시 분출하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홧김에 즉흥적으로 쓰는 돈을 가리키는 ‘시발비용’이나 이체 수수료 등 부주의한 탓에 안 써도 되는 돈을 썼을 때를 일컫는 ‘멍청비용’,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쓴 돈이라는 뜻의 ‘쓸쓸비용’ 등 감정에 의해 즉흥적으로 소소한 소비를 하는 식이다. 

평소 하기 힘든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대신해 주는 콘텐츠나 인물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학가나 주요 번화가에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인형뽑기방에는 작은 성취감을 얻고자 하는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같은 사례를 통해 20대가 즉시 분출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내부에 스트레스와 감정을 눌러 담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해소 방법이 공격적이기 보다 소소하고 유희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무위(無爲) 로망: 아무 일정 없이 즉시 떠나는 여행과 ‘멍 때리기’로 일상을 잠시 멈추다 

올해 상반기 20대의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을 논하면서 ‘욜로(YOLO)’ 열풍을 빼놓을 수 없다. 내일을 걱정하기보다 오늘에 충실하자는 ‘욜로’의 정신은 2017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20대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앞을 향해 분주히 노력만 해 오던 20대는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들은 혼자, 즉시, 아무 일정 없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숨 막히는 서울을 벗어나 지방 소도시로 향한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 때리기’를 통해 내가 지금 정말 행복한지 스스로 묻는 법을 배우고 있다. 

◇취향권리: 오이를 싫어하고 비혼을 선언하는 취향에 존중을 요구하다 

자기 표현 욕구가 강한 20대는 취향을 통해서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래서 지난 20대 트렌드를 살펴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의 제품이라면 아무리 비싸도 구매를 하거나 취향이 맞는 친구를 찾아 관계를 맺으려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들어 20대는 이러한 자기 취향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마치 헌법으로 보장된 기본권을 주장하듯, 자신의 취향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 좋아하는 것뿐 아니라 싫어하는 것, 즉 불호에 대한 취향도 존중받길 원하며 인간 관계도 스스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싶어한다. 20대의 취향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져 정치도 이들에게는 취향의 범주에 속하는 대상이 되었다. 

◇ 2017 상반기 20대가 사랑한 아이템 15 

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20대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인기 아이템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20대가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부터 화제가 된 인물, 인기 콘텐츠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유행어까지 장소, 인물, 일상의 3개 분야별로 총 15개 아이템 사례를 선정하고 20대가 이를 사랑한 이유를 함께 들어보았다. 올해 상반기 20대가 열광한 15개 아이템을 통하여 20대의 취향 저격 포인트를 살펴보고 상반기 20대의 일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보고서에서 소개하는 2017 상반기 20대가 사랑한 아이템 15개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20대의 핫플레이스 

1) 인형뽑기방: 뽑히는 손맛에 수집하는 재미까지 있는 20대의 낚시 같은 취미 
2) 인생샷 미술관: 우리는 사진 찍으러 미술관에 간다, 디뮤지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3) 방 안에 담긴 가상현실 체험: 익스트림 인도어 레저를 즐기다, VR방과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4) 종로의 신흥 핫플레이스 익선동& 팔판동: 종로 올드타운에 20대가 모여들고 있다 

20대가 열광한 화제의 인물 

5) 박막례 할머니&방송인 김기수: 차별적 존재감에 신선함을 느끼다 
6) 크레페 할아버지&브러시 아저씨: 나를 대하는 진심에 감동하다 

20대의 일상과 놀이 

7) 역발상 과자: 검증된 맛과 발상의 전환으로 20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편의점 과자 
8) 홈술 인테리어: 홈술족을 위한 홈바 인테리어, 네온사인과 미러볼 
9) 토스(어플리케이션): 더치페이의 일상화를 구현해 주는 빠르고 간편한 송금 어플 
10) 사이다 콘텐츠: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한 방이 있는 콘텐츠 
11) 멍잡기 콘텐츠: 쉬고 싶을 때 20대의 멍 때리기를 도와주는 휴식용 콘텐츠 
12) 리얼 일상 콘텐츠: 일상에 밀접한 소재와 방식으로 내 이야기 같은 공감을 주는 콘텐츠 
13) 우리 00 하고 싶은 거 다 해: 애정하는 대상에게 지지와 응원을 표현하는 용어 
14) 이거 평타치냐: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 
15) 이거 실화냐: 팩트와 리얼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보여주는 용어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임희수 연구원은 “2017 상반기 20대 트렌드 리뷰 보고서는 바로 지금 20대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가장 정확한 대답을 담고 있다”며 “지금 이 시점의 20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 상반기 20대 트렌드 리뷰는 PDF 파일 형태로 발간되며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매년 20대의 생생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 예측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권의 트렌드 예측서를 선보였으며 발간 때마다 관태기, 겟꿀러, 나로서기 등 20대의 숨겨진 마이크로트렌드를 예리하게 포착한 키워드를 세상에 알리며 화제가 되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 개요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대학내일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및 20대 전문 연구기관이다. 20대와 20대 마케팅 분야에 대한 종합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중심으로 떠오른 20대 및 대학생의 일상과 생각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들이 지닌 역동성과 다양성의 근원을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대와 함께 하고자 하는 기업, 공공기관, 국가기관, NGO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의 핵심 리더가 될 20대를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하는 대표적인 20대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20sla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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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6월 21일 -- 미국이 향후 4년간 매년 두 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우리도 올해까지는 미국 의 금리수준에 맞춰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부터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미국금리인상 시기의 우리나라 통화정책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미국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결정, 기존 연 0.75~1.00%에서 연 1.00~1.25%로 상향 조정(6월 14일/현지시간 기준) 

美, 2020년까지 매년 두 차례 이상 금리인상 시 내년부터 한국에 부정적 영향 본격화 

한경연은 미국이 향후 3년에서 4년간 최대 3.5%까지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기간 동안 우리 통화당국은 경기회복과 물가안정, 해외자본유출과 국내신용경색 우려 사이에서 균형 잡힌 금리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포지션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지난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에 우리 경제의 실물·금융부문이 어떻게 반응해왔는지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17년부터 2020년 기간 중 미국이 매년 금리를 두 차례 이상 올린다고 가정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했다. 

분석 결과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올해 말까지는 비교적 미미한 수준에 그치겠지만 2018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됐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실물부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금융부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보다 더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부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물 부문의 경우 2017년부터 2020년 기간 중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가치 상승으로 수출이 확대돼 실질경제성장률은 상승하는 반면 물가상승률은 크게 오르지 않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달리 금융부문은 올해까지 미국 금리인상이 국내금융시장에 미치는 하방 압력은 미미하고 자본유출도 크지 않지만 2018년부터 부정적인 영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한국은행은 2018년 이전까지 국내 기준금리를 미국의 금리인상 수준만큼 빠르게 올리고 금융부문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금리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다고 국내 금리인상을 늦출 경우 내년부터 급격하게 금리인상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최소한 미국의 금리 수준만큼 우리도 금리를 인상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keri.org
출처 :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85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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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6월 21일 -- 미국이 향후 4년간 매년 두 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우리도 올해까지는 미국 의 금리수준에 맞춰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부터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미국금리인상 시기의 우리나라 통화정책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미국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결정, 기존 연 0.75~1.00%에서 연 1.00~1.25%로 상향 조정(6월 14일/현지시간 기준) 

美, 2020년까지 매년 두 차례 이상 금리인상 시 내년부터 한국에 부정적 영향 본격화 

한경연은 미국이 향후 3년에서 4년간 최대 3.5%까지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기간 동안 우리 통화당국은 경기회복과 물가안정, 해외자본유출과 국내신용경색 우려 사이에서 균형 잡힌 금리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포지션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지난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에 우리 경제의 실물·금융부문이 어떻게 반응해왔는지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17년부터 2020년 기간 중 미국이 매년 금리를 두 차례 이상 올린다고 가정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했다. 

분석 결과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올해 말까지는 비교적 미미한 수준에 그치겠지만 2018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됐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실물부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금융부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보다 더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부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물 부문의 경우 2017년부터 2020년 기간 중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가치 상승으로 수출이 확대돼 실질경제성장률은 상승하는 반면 물가상승률은 크게 오르지 않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달리 금융부문은 올해까지 미국 금리인상이 국내금융시장에 미치는 하방 압력은 미미하고 자본유출도 크지 않지만 2018년부터 부정적인 영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한국은행은 2018년 이전까지 국내 기준금리를 미국의 금리인상 수준만큼 빠르게 올리고 금융부문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금리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다고 국내 금리인상을 늦출 경우 내년부터 급격하게 금리인상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최소한 미국의 금리 수준만큼 우리도 금리를 인상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k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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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6월 18일 --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최근 국내 경제 동향 

최근 한국 경기 흐름은 상승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올해 1분기의 경제성장률과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는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 핵심 지표인 민간소비의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여전히 낮다. 성장이 건설 부문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수출경기와 설비투자의 확장세가 다소 주춤거린다.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려운 불안정한 상승세이다. 

2017년 수정 경제 전망의 배경 

(정치 리스크 완화) 연말 연초 발생했던 일련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선을 거치며 완화되었다. 이에 올해 한국 경기 흐름이 작년 연말 당시에 예상했던 만큼 악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추경 집행) 국회 통과라는 절차를 남겨 놓았지만 일자리 중심의 11조 원 규모의 추경 집행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정부지출은 경제성장률 제고로 이어질 것이다. 

(여전히 상존해 있는 대내외 리스크) 그러나 세계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글로벌 교역 리스크,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르는 금융시장 불안, 국내 가계부채로 인한 소비 제약 지속 등으로 국내 경기 회복세는 제한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수정 경제 전망의 내용 

(경제성장률) 정치 리스크 완화로 인한 경제 주체들의 심리 개선 및 추경 집행 등의 요인으로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2016년 12월 전망)의 2.3%에서 2.5%로 상향조정한다. 그러나 여전히 상존해 있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2016년의 2.8%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민간소비) 2017년 민간소비 증가율은 1.9%로 전망된다. 가계소득 증가세 정체 등 경기적 요인과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주거비 부담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이 지속적으로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다. 

(건설투자) 2017년 건설투자 증가율은 5.7%로 전망된다. 상반기에는 건축 및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비교적 견실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SOC 부문 예산 축소로 인한 공공토목 부문의 부진, 금리 상승 가능성 및 가계부채 관리 대책으로 인한 민간 건축 경기 악화 우려 등으로 건설투자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설비투자) 세계 경제 여건 개선 등에 따르는 설비 확충 동기가 존재하고 2016년에 대한 기저효과로 2017년 설비투자는 증가세가 예상된다. 다만, 새 정부의 기업 규제 강화 기조 등으로 설비 확충 심리가 상쇄되면서 2017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5.2%에 그칠 전망이다. 

(대외거래) 2017년 수출증가율은 9.0%, 수입증가율은 14.6%로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편 무역수지 흑자는 약 745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는 약 720억 달러 내외로 흑자 규모는 2016년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물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2017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전망된다. 소비 심리 반등 및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하반기에 수요측 압력이 다소 증가하는 점도 연중 물가 상승 확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 2017년 실업률은 3.8%로 전망된다. 최근 건설투자 호조에 따라 건설업 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하반기 건설경기 부진, 제조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비록 ‘일자리 추경’이 집행될 계획이나 정책 시행과 효과의 시차가 클 것으로 보여 올해 고용시장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시사점과 대응 방안 

(시사점) 올해 성장률은 작년보다 낮은 2.5%에 그칠 전망이다. 수출 경기의 반등과 경제 주체들의 심리 개선 등을 고려하면 올해 한국 경제 성장세는 기존에 예상했던 것만큼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대응 방안) 미약한 경기 회복세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새 정부는 경제 생태계의 구심점 구축, 미래 비전 제시, 소통과 협력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현’ 및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목표 달성에 주력해야 한다. 둘째, 투자와 고용 확대로 인한 선순환 구조 구축이 경제 정책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셋째, 가구 소득 증대 노력과 함께 소비 진작책의 정확한 타게킹을 통해 내수불황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넷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 및 건설 경기에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째, 수출 회복세를 견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함께 국제 통상 대응 역량 강화 노력이 요구된다. 여섯째, 생활물가 안정 및 가계소득 확대를 바탕으로 가계의 실질 소비여력을 확보하고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도모해야 한다. 일곱째,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글로벌 리스크의 확산에 대비하여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h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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