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가짜 뉴스의 경제적 비용 추정과 시사점’ 연구 발표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19일 --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개요 

세계 신문협회는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저널리즘 이슈로 ‘가짜 뉴스(Fake news)의 확산’을 선정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가짜 뉴스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가짜 뉴스를 사설정보지 형태가 아닌 기성 언론사 뉴스 형태를 그대로 모방해 실제 언론보도인 양 허위로 유포되는 정보로 경찰청이 발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가짜 뉴스의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가짜 뉴스는 미국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크게 이슈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국내에서도 사설 정보지, 낚시 뉴스 등이 개인, 기업 등에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끼치는 등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언론 조정에 대한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명예 훼손 비중이 약 95%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향후 정치적으로 중요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가짜 뉴스의 확산은 많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가짜 뉴스의 경제적 비용 추정과 시사점 

(가짜 뉴스에 대한 가정) 언론진흥재단의 ‘2016년 인터넷 언론 백서’에 따르면 6개월 간 조사대상 208개 매체 전체의 총 기사 수는 650만 건이 넘는다. 이를 일별로 환산하면 우리가 하루에 접하는 평균 기사 수는 35,948개에 달한다. 

가짜 뉴스의 실제 건수를 추정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자료의 한계로 어렵기 때문에 분석을 위해 만약 가짜 뉴스 건수가 실제 기사의 1% 정도 유포된다고 가정하였다. 이는 현재 유통되는 기사 중 1%가 가짜 뉴스라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기사 대상에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복지, 국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이 중 가짜 뉴스의 대상은 연예인/운동선수(문화 및 스포츠 기사), 기업(산업 기사), 정치인(정치 기사), 일반인(사회 기사)에 국한된다고 가정하고 이 분야의 기사 수를 기준으로 가짜 뉴스의 유형별 비율을 가정하였다. 

(가짜 뉴스의 경제적 비용 규모 추정 방법) 가짜 뉴스에 의한 경제적 비용은 크게 당사자의 피해 금액과 사회적 피해 금액으로 구분된다. 첫째, 피해 당사자를 크게 개인과 기업으로 구분하면 가짜 뉴스 유포 시 개인에게는 정신적·경제적 피해, 기업에게는 영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개인은 자신에 대한 가짜 뉴스 유포에 따라 정신적 피로, 사회 활동 제약, 명예훼손 등으로 사회·경제활동 위축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가짜 뉴스 유포에 따른 개인의 피해 기간이 1달 가량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월 평균 소득을 개인의 피해 금액으로 추정할 수 있다. 기업의 경우 가짜 뉴스 유포 기간 동안 매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유포 기간은 1일로 가정할 경우, 1일 평균 매출액을 기업의 피해 금액으로 추정할 수 있다. 

둘째, 사회적 피해 금액의 경우 가짜 뉴스의 제작 및 유포는 가짜 뉴스 당사자에 발생하는 피해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적인 신뢰를 훼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법원이 형법에 적시된 형량을 통해 사회적 피해를 판단했다고 보고 이를 사회적 피해 금액 추정의 근거로 사용하였다. 정보통신망법 제 70조에 따르면 가짜 뉴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내용의 진위 여부를 넘어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를 근거로 벌금형과 징역형의 형량 금액을 실제 선고 비율로 가중 평균하여 가짜 뉴스 1건 당 사회적 피해 금액을 추정하였다. 

(가짜 뉴스의 경제적 비용 규모 추정 결과) 가짜 뉴스의 실제 건수를 추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분석을 위해 가짜 뉴스 건수가 만약 실제 기사의 1% 정도 유포된다고 가정하고 경제적 비용 추정을 추정한 결과 가짜 뉴스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당사자 피해 금액 22조 7,700억 원과 사회적 피해 금액 7조 3,200억 원을 합한 연간 약 30조 900억 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간 명목 GDP(2015년 1,559조 원)의 약 1.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사점 

가짜 뉴스 확대는 사회적 신뢰 저하, 정치적 집단 극화, 극단주의 등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함과 동시에 개인 및 기업 등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첫째,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가짜 뉴스 같은 거짓 정보의 유통 및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철저한 팩트 체킹(Fact Checking) 시스템의 활성화로 뉴스의 ‘가짜’ 여부를 가려내야 한다. 셋째, 정부, 기업, 언론 등의 분야에서의 정보 투명성과 신뢰성 증진이 가짜 뉴스를 차단하는 근원적인 처방이 될 것이다. 넷째, 자유에는 항상 책임감이 따른다는 선진 시민의식 함양이 필요하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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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구인구직, 남녀 구직자 774명 대상 ‘취업의식조사’ 조사
  • 취업 희망직종, 30대 ‘사무관리직’·40대 이상 ‘조건만 맞으면 상관없다’ 1위 
    취업 준비, 30대 ‘스펙 쌓기’·40대 이상 ‘인맥 활용’
전국--(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15일 --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은 조건만 맞으면 직종에 상관없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어려운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남녀 구직자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의식조사’에 따르면 구직활동의 이유로 67.1%가 ‘경제적 사정’을 꼽았다. 특히 교육비 등으로 지출이 많은 40대 이상의 경우 77.8%나 됐다. 반면 자아 성취감(10.4%)이나 시간적인 여유(8.1%) 등은 저조했다. 

30대도 구직활동 이유로 ‘경제적인 사정(55.3%)’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자아성취감’도 29.3%나 돼 40대 이상과 차이를 보였다. 

취업희망 직종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사무관리직(50.4%)’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조건만 맞으면 상관없다(20.3%)’가 2위를 차지했고, ‘서비스직(17.9%)’ 순이었다. 이어 ‘생산직(5.7%)’, ‘영업직(5.7%)’이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40대 이상은 ‘조건만 맞으면 직종에 상관없다(46.7%)’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이들 연령대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음으로 ‘사무관리직(30.4%)’을 선호했으며 ‘서비스직(10.4%)’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생산직(9.6%)’, ‘영업직(3.0%)’ 순으로 응답했다. 

취업을 위한 준비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취업박람회 등 취업 관련 행사 참여(35.0%)’, ‘생활정보지, 취업사이트 등 이용(22.0%)’ 등 직접적인 구직활동 외에 ‘스펙 쌓기(17.1%)’, ‘자격증 준비(14.6%)’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이상은 ‘생활정보지, 취업사이트 등 이용(50.4%)’, ‘취업박람회 등 취업관련 행사 참여(11.1%)’, ‘지인들에게 부탁 등 인맥 활동(13.3%)’, ‘자격증 준비(10.4%)’ 등의 순이다. 

그러나 ‘공공 또는 민간기관의 직업알선 기관 이용’은 30대와 40대 이상 모두 4.9%, 8.9%로 낮았다. 

벼룩시장구인구직 개요 

대한민국 대표 생활정보 미디어인 벼룩시장은 1990년 창간돼 현재 46개 지역판을 발행하고 있다. 신문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20대부터 중장년 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오프 통합 생활정보 미디어로 성장했다. 현재 신문, PC, 모바일웹, 벼룩시장 구인구직 모바일 앱, 벼룩시장 부동산 앱 등 분야별로 앱을 특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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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한국, 인터넷 속도·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전 세계 1위”
  •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 2016년 4분기 인터넷 속도 26.1Mbps로 12분기 연속 전 세계 1위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14일 -- 한국이 2016년 4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 전 세계 1위를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전 분야 1위를 유지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발표한 ‘2016년 4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 26.1Mbps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노르웨이(23.6Mbps), 스웨덴(22.8Mbps)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 분기에 이어 유일하게 인터넷 평균 속도 25Mbps를 넘었다. 4Mbps·10Mbps·15Mbps·25Mbps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한국은 97%, 83%, 64%, 34%로 전 세계 1위 자리를 변함 없이 유지했다. 

2016년 4분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7Mbps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6% 빨라졌다. 4Mbps·10Mbps·15Mbps·25Mbps 전 세계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31%, 37%, 45% 증가했다. 

IPv6 도입률은 벨기에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47%로 전세계 선두를 기록했다. 유럽 6개 국가가 상위 10위 안에 들고 아시아는 유일하게 인도가 14%(9위)로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7% 도입률로 38위에 그쳤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 편집자 데이비드 벨슨(David Belson)은 “인터넷 평균 속도는 전년 대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2008년 처음 보고서 발행 당시만 해도 5Mbps 이상이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으로 정의되고 보급률도 16%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벨슨 편집자는 “오늘날 15Mbps 인터넷 보급률은 전세계적으로 25%에 달한다. 광대역 인터넷 보급이 확대되면서 기업은 인터넷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고품질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필요성도 그 만큼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부터 수집된 보고서와 정보를 활용해 매 분기 공격 트래픽, 인터넷 보급률, 모바일 연결 등 인터넷 관련 트렌드 및 보안 취약점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시한다. 상세 보고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카마이(AKAMAI) 개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카마이는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을 제공한다. 아카마이의 최신 웹/모바일 성능, 클라우드 보안,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도 기업이 개인 및 기업 사용자 경험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혁신을 제공한다. 기업의 비즈니스 가속화를 지원하는 아카마이 솔루션과 인터넷 전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와 블로그,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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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정치리스크의 상존과 STORM’ 연구 발표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13일 -- 현대경제연구원이 10일 ‘헌재 탄핵 판결 이후 한국경제의 5대 리스크’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개요 

-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의 의의 

경제적 관점에서 이번 헌재 판결로 한국경제를 둘러싼 리스크들 중 ‘정치리스크가 완화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번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는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그 결정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용이 되었던 기각이 되었던 정치일정이 확정되어 지금까지 지속되었던 정치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는 점에 의의를 가진다. 

그러나 이후부터 ‘정권공백기 지속’과 ‘대선정국 진입’에 따른 또 다른 정치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우선 새정부가 출범되기 이전까지 약 60여일 동안의 정권공백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정책의 추진력과 일관성 문제가 우려된다. 또한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진입하면서 이미 나타나고 있는 현상들인 포퓰리즘 확산, 사회 내 갈등 등 사회적 측면에서의 불안전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 이후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경제적 측면에서만 보자면 이번 정치리스크의 완화는 최근 한국경제를 둘러싼 많은 리스크 중 한 가지만 해소되었다는 점에 불과하다. 최근 한국경제의 불황이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리스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정치적 이슈에 대한 관심보다 경제 현안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 

◇한국경제의 5대 리스크, STORM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만약 현실화될 경우 한국경제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5대 리스크로 ① 지정학적 리스크 ② 트럼프 리스크 ③ EU 리스크 ④ 사드 리스크 ⑤ 가계부채 리스크를 들 수 있다. 이 5대 리스크의 내용상 대표적 알파벳 문자를 조합하여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폭풍 ‘STORM’이라 명칭하였다. 

주택담보대출(Mortgage debt)의 부실화 가능성 

① 지정학적 리스크 

남북 관계의 경색 (Strained relation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이 장기화되면서 한국의 대외신인도 하락과 이에 따르는 국내 금융시장 불안 및 외국인 투자 유입 감소 등이 우려된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남북간 경색 관계를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한국경제의 안전성에 대한 대외적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따라 한국과의 교역 및 투자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② 트럼프 리스크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Trump Uncertainty)이 지속됨에 따라 한국의 대미 수출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로 대변되는 트럼프의 통상정책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한국의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미 FTA 폐기이나 현실적으로는 일부 품목에 대한 재협상이나 FTA에 대한 이행과정 점검과 논의 등을 통해 양국의 실익을 강화하고 이익의 재균형을 맞추는 FTA 업그레이드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한미 FTA 폐기가 현실화될 경우 2017~2020년 대미수출 손실액은 약 130.1억 달러, 고용은 약 12.7만 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③ EU 리스크 

영국에 이어 EU 체제에 회의적인 국가들의 탈퇴가 이어지고 EU 시스템 붕괴가 시작(Onset of EU collapse)될 경우 세계경제가 위기에 빠지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도 위기를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유럽 주요국 선거를 앞두고 EU 회의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포퓰리즘 정당이 부상하면서 EU발 정치 리스크가 확대될 전망이다. 그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주요 유로존 국가들이 탈퇴(넥시트, 프렉시트, 이탈렉시트)하는 경우 EU의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못하면서 금융시장과 세계경제에 큰 위기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결국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치명적 리스크로 작용하여 수출경기 불황이 고착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④ 사드(THAAD) 리스크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Retaliation over THAAD)가 확산되고 있어 중국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한국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정부의 한국산 소비재 수입 일부 제한, 한류 차단, 특정 한국 기업에 대한 보복, 한국 관광 축소 등의 보복 조치가 강화되면서 한·중간 상호 경제적 우호 관계가 크게 훼손되는 상황이다. 만약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중국정부의 보복 조치가 중국에 진출한 다른 한국기업으로의 확산, 한국산 중간재 수입제한, 대 한국관광 전면 금지, 한-중 FTA 폐기 등 전면적인 방향으로 확산될 경우 한국경제에 큰 위기가 발생할 것이다. 현재 한국의 대중국 의존도는 수출은 25%, 관광은 50%에 달하기 때문에, 중국의 현 보복조치 수준만으로도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⑤ 가계부채 리스크 

가계부채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묶여 있는 주택담보대출(Mortgage debt)이 부실화되면서 금융시장 불안 및 내수 침체가 유발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실물 경제의 장기 침체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저금리 지속으로 시중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이 유동성의 상당 부분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경기 상승이 가속화되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 되고 향후에도 추가적인 인상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 금리의 상승 압력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만약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부동산 시장에 묶여 있는 주택담보대출(Mortgage debt)의 부실화되면서 금융시장 불안 및 내수 침체가 유발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시사점 

현재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STORM)의 시급성과 위험성을 고려해 볼 때 지금부터 우리의 주된 관심이 정치에서 벗어나 경제로 집중되어야 한다. 즉 가계, 기업, 정부의 모든 주체들이 경제현안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5대 리스크 요인들중 대부분이 해외요인들이기 때문에 정부 경제정책의 중심이 대외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정권공백기 지속’과 ‘대선정국 진입’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정책적 일관성 유지 및 새정부로의 정책 연속성 노력이 요구된다. 둘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한국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통상정책능력의 개선이 필요하다.

넷째, EU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확보하여 해외 불안정성이 국내로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다섯째,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 노력과 피해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드 리스크를 완화시켜야 한다. 여섯째, 가계부채의 과도한 팽창을 경계하고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도모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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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 설문조사 결과 발표
  • 가장 바라는 정책 1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알바생 위한 정책 1위 ‘최저임금 인상’ 
    알바생 위한 정책 내는 후보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 바꾸겠다’ 43.4% 차지해 
    차기 대통령 선택하는 기준으로 ‘국민과의 소통능력’ 가장 높게 나타나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13일 --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알바생 총 1828명을 대상으로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알바생이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가 46.1%로 1위를 차지했다. 알바생들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과 경제 불황이 가장 먼저 해결되길 바라고 있는 셈이다. 2위는 22.9%로 ‘부정부패 척결’이 뒤를 이었으며 3위는 10.8%로 ‘청년 관련 정책’이 꼽혔다. 이외 교육, 개헌, 외교 및 안보강화, 사회복지 등은 한 자리 수 이내의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알바생을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정책으로는 ‘최저임금 인상(40.9%)’이 가장 많았고 ‘임금체불 근절(19.9%)’, ‘휴게시간 준수 등 근무환경 개선(19.2%)’, ‘아르바이트 피해신고 및 상담 관련 제도 활성화(10.3%)’, ‘근로계약서 작성 불 이행 시 처벌 강화(9.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알바생을 위한 정책을 내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겠다’고 답한 알바생이 43.4%로 나타나 알바생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과의 소통능력’이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많은 언론사와 설문조사 전문 업체에서 진행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기준과 덕목에 대한 질문에 ‘도덕성’을 상대적으로 많이 꼽은 반면 알바생들은 ‘국민과의 소통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도덕성’이 23.2%, ‘대선공약’이 13.6%를 차지했다. 

한편 알바생들은 올해 19대 대통령 선거에 93.2%가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알바생들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72.9%가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알바천국은 경제한파와 그에 따른 취업난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는 알바생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며 또한 국민과의 소통능력이 비교적 젊은 나이대가 많은 알바생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가장 큰 가치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알바천국 개요 

국내 최초로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며 성장한 알바천국은 우리나라 대표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다. 지난 5월부터 알바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꾼다는 취지로 ‘새 알바문화를 켜다’ 캠페인을 런칭하고 알바 시장 내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알바천국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전자근로계약서 솔루션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고용인, 고용주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했다. 알바천국은 철저한 공고 품질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사전등록 심사제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노무사 지원, 면접비 지원, 24시간 공고 필터링 시스템, 안심번호 서비스 등 알바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주휴수당 습격사건 캠페인’을 전개하고 알바생의 당연한 권리인 주휴수당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주휴수당을 지급하는 사장님들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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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16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08일 --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청소년 비율이 작년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8일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과 함께 ‘2016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은 증가하고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은 2015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게임이용 실태를 파악해 올바른 게임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게임행동 종합 진단 척도(CSG)'를 활용해 청소년의 게임이용에 따른 심리 및 행동 특징을 다차원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321개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생 12만 48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게임이용 환경 변화에 따라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문을 보완하고 연도별 추이 분석을 추가해 청소년의 게임이용 실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문제적 게임 이용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은 0.7%로 2013년 이후 변동이 없었고 ‘과몰입위험군’은 2015년과 동일한 1.8%로 나타났다.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의 비율은 2015년 대비 0.3%p 증가한 12.0%를 기록했다. 

‘과몰입군’ 비율은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초등학교 ‘과몰입군’ 비율은 0.9%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지만, 중·고등학생 ‘과몰입군’은 각각 0.7%, 0.5%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0.1%p, 0.2%p 감소했다. 

지역규모 별로는 읍면의 ‘과몰입군’ 비율이 0.9%로 타 지역에 비해 높았으며 ‘과몰입위험군’ 비율은 특별시 2.3%, 읍면 2.1%, 중소도시 1.9%, 광역시 1.1%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게임이용 정도에 따른 자녀의 게임행동 유형 조사에서는 부모의 게임이용 정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과몰입군’ 및 ‘과몰입위험군’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보호자)의 자녀 게임이용 인지 정도별 게임행동 유형을 살펴본 결과, ‘매우 잘 알고 있다’로 답한 응답자를 제외하고는 부모의 자녀 게임이용 인지 정도가 낮을수록 ‘과몰입군’ 및 ‘과몰입위험군’ 비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016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콘텐츠 지식 게시판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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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퇴사 이유, 30대 과도한 업무·40대 이상 회사 압박”
전국--(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07일 --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을 그만두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퇴사 이유는 연령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였는데 30대는 과도한 업무를, 40대 이상은 어려워진 회사 상황 등 퇴직압박을 원인으로 꼽았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30대 369명, 40대 이상 405명 등 총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의식조사’에 따르면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 30대는 ‘높은 업무 강도’(28.5%)를 꼽았다. 그 뒤를 ‘회사 상황 등 퇴직압박’(16.3%), ‘임신, 육아 등으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11.4%), ‘자기계발 등 새로운 일 찾기’(13.8%),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11.4%) 등의 순이다. 

반면 40대 이상은 ‘어려워진 회사 상황 등 퇴직압박’(34.1%)을 퇴직 이유로 꼽았다. ‘자기계발 등 새로운 일 찾기’(17.0%), ‘높은 업무 강도’(11.9%) 등이 뒤를 이었다. 

구직 시 어려운 점으로는 30대의 경우 ‘일자리 부족(35.8%)’, ‘경험, 경력 등 스펙 부족’(26.0%), ‘취업정보 부족’(22.8%)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이상은 ‘나이가 맞지 않는다’(31.1%), 취업정보 부족(29.6%). 일자리 부족(20.7%) 순이다. 

구직 활동 이유로는 30, 40대 이상 모두 경제적인 부분을 가장 많이 꼽았다. 30대는 55.3%, 40대 이상은 77.8%로 나타났다. 

구직 시 가장 불안함을 느낄 때를 묻는 말에는 30대의 경우 ‘구직활동이 장기화 될 때’(32.5%),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30.9%),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21.1%) 순으로 답했다. 

40대 이상은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40.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23.7%), ‘구직활동이 장기화 될 때’(20.0%) 등의 순이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 개요 

대한민국 대표 생활정보 미디어인 벼룩시장은 1990년 창간돼 현재 46개 지역판을 발행하고 있다. 신문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20대부터 중장년 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오프 통합 생활정보 미디어로 성장했다. 현재 신문, PC, 모바일웹, 벼룩시장 구인구직 모바일 앱, 벼룩시장 부동산 앱 등 분야별로 앱을 특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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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드론 컨퍼런스 개최
세종--(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06일 --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0일(금)에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주최)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안전기술원·교통안전공단·한국교통연구원 
(후원) 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국민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경찰청·산림청·특허청 

업계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드론 출하량은 3백만 대(전년比 39.0%↑), 시장규모는 60억 달러(전년比 34.3%↑)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Forecast: Personal and Commercial Drones, Worldwide, 2016 (‘17. 2., gartner 社) 

선진국들이 드론 산업의 이니셔티브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도 제도개선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제작업체 육성 및 초기 시장수요 창출 등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드론 산업지원의 일환으로 드론 수요자와 공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드론 산업·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컨퍼런스는 개회식·기조연설(메인세션)을 시작으로 공공수요 및 활용사례 공유(세션1), 시범사업 성과 및 향후계획(세션2), 드론 관련 정책·제도(세션3)가 소개된다. 

메인세션은 미래의 드론 교통 관리체계, 유럽의 무인기 정책 동향에 대한 미국, 영국 등 해외연사*의 기조연설와 한국교통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 준비 중인 ‘드론 활성화 지원 로드맵(안)’ 발표로 이어진다. 

* 황인석 교수(美 Purdue Univ.), 신효상 교수(英 Cranfield Univ.) 

‘공공수요 세션’에서는 공간정보 분야에서 폭넓게 드론 활용을 추진 중인 LX의 사례 소개와 함께 산림청, 국민안전처, 농림부 등 대표적 수요부처들의 드론 활용정책 및 도입계획이 소개된다. 

‘시범사업 세션’에서는 물류배송 상용화 현황, 드론 제작업계의 현황 및 발전방향 등 치열한 산업 일선에서 경쟁 중인 국내 드론업체(시범사업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정책·제도 세션’에서는 보험, 사생활 보호, 조종자격, 특허 등 새롭게 부상 중인 이슈에 대한 전망과 앞으로의 정책방향이 제시될 것이다. 

드론 로드맵은 ‘선순환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新 성장 동력 창출’을 비전으로 제작시장 6천억원, 활용시장 1.9조원 규모 성장을 목표(세계 시장 8.5% 점유)로 하고 있다. 

세부 실천방안으로 10년간 1조 4천억원의 R&D·인프라 투자를 비롯하여 4대 전략인 △공공 수요 주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글로벌 수준의 규제완화 및 국제협력 강화 △무인기 산업기술 경쟁력 제고 △안전 중심의 운영기반 구축 등을 통해 ‘26년까지 국내 드론 시장을 2조 5천억 원 규모로 신장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로드맵에 대한 공개적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미래전략 산업인 드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 개최는 드론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야간·비가시 비행을 허용하는 특별비행승인 제도 등을 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야간 공연, 방송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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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새 학기 알바 계획’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대학생들, 취업보다 당장 등록금·생활비가 더 걱정” 
    새 학기 알바 계획 ‘있다’ 92.6%로 압도적, 알바 이유 1위는 ‘생활비 마련’ 
    새 학기 시작 후 가장 걱정되는 것 1위 ‘등록금·생활비’, 2위 ‘취업’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3월 03일 -- 새 학기의 설렘도 잠시, 대한민국 대학생들은 취업보다 앞선 당장의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최근 전국의 대학생 총 1,090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알바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새 학기를 맞아 알바를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92.6%로 높게 나타났다. 알바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이 절반이 넘는 57.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학원비 등 ‘자기 개발비 마련’이 19.1%로 뒤를 이었다. 

또한 새 학기 시작 후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는 ‘등록금 및 생활비’가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취업’이 22.5%를 차지했다. 현재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 문제가 아닌 당장의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인 것이다. 그 밖으로는 ‘학점 관리(18%)’, ‘아르바이트 구직(11.7%)’, ‘동기 및 선후배 관계(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알바 1위로는 ‘근로장학생(18.4%)’을 꼽았으며 2위 ‘카페(16.4%)’, 3위 ‘사무보조(13.4%)’, 4위 ‘과외(10.9%)’, 5위 ‘영화관(8.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1위가 ‘취업 준비(19.4%)’, 2위 ‘배낭여행(15%)’, 3위 ‘아르바이트(14.7%)’, 4위 ‘다이어트 등 외모 관리(11.1%)’, 5위 ‘어학 공부(10.8%)’, 6위 ‘미팅 및 소개팅(9.6%)’ 순이었다. 

알바천국은 새 학기에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취업 준비’였지만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과 생활비’라는 눈앞의 현실적인 문제였다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알바 구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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